『수학 과목 선택은 전공과 진로 방향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미국 고등학교의 수학은 일반적으로 Algebra (대수학) → Geometry (기하학) → Algebra II (대수학 II) → Pre-Calculus (미적분 준비 과정) → Calculus (미적분) 순으로 구성됩니다.
이 외에도 AP Statistics (대학 수준 통계학), AP Calculus AB/BC (대학 수준 미적분) 같은 고급 과정이 있으며, 과목 난이도와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공학, 자연과학, 경제 등 STEM 계열을 목표로 한다면 Pre-Calc (미적분 준비 과정)와 AP Calc BC (대학 수준 미적분 심화)까지 이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인문계열, 예체능 등 수학 비중이 낮은 전공을 생각한다면 Algebra II (대수학 II)까지만 이수해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GPA 관리와 입학 경쟁력을 위해 수학 과목을 \"포기\"하는 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문과인데, AP Calculus (대학 수준 미적분)까지 들어야 할까요?”
“경제학과를 희망하는데 AP Statistics (대학 수준 통계학)만 들어도 괜찮을까요?”
수학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전공 방향과 논리적 연결”입니다.
자신 있는 과목이라도 GPA에 부담이 된다면, 과목 조합을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학은 누적 과목이므로, 기초가 약한 경우 선행 복습도 병행해야 합니다.
수학 과목 선택은 단순히 쉬운 과목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전공에 맞는 학문적 흐름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무리한 선택보다 현실적이면서도 전략적인 구성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