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딩스쿨, 공부 잘해야만 갈 수 있을까요?

『보딩스쿨은 상위권 학생들만 가는 곳일까? 처음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애는 보딩스쿨 수준이 안 되는 거 같아요.”

“성적이 애매한데 보딩은 무리겠죠?”

이런 질문을 정말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미국 보딩스쿨은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공부 잘하는 엘리트 전용 학교와는 조금 다릅니다.

성적보다 중요한 건 성장 가능성

보딩스쿨은 학생의 현재 성적만을 보지 않습니다.

그 학생이 얼마나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지금 당장은 성적이 부족해도, 좋은 환경에서 생활습관을 바꾸고 학습 습관을 다시 세우면 완전히 다른 학생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유학피플을 통해 입학했던 한 학생은 한국에서는 중간 이하 성적이었지만, 보딩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히고 2년 뒤에는 대학 장학금까지 받아 진학했습니다.

시스템이 사람을 바꾸기도 합니다

보딩스쿨은 단지 학교가 아니라 하루 24시간의 생활 전체를 함께 관리하는 공간입니다.

기숙사 안에서 규칙적인 루틴을 따르고, 방과 후에는 필수 학습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선생님이 생활 전반을 관리합니다.

또래 학생들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협력하고 자극을 받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은 자기 주도성이 부족했던 학생에게도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성적은 낮지만 보딩이 적합한 경우

•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필요한 학생
• 혼자 두면 미루고 게을러지는 성향
• 한국식 입시보다 다양한 활동과 균형을 원하는 경우
• 자유보다는 시스템 속에서 동기부여가 필요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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