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CT는 모든 학생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도구입니다』
GPA는 절대평가로 산출되지만, 입시에서는 그 결과를 상대적으로 해석합니다.
같은 GPA라고 해도 학교의 수준, 과목 난이도, 성적 분포에 따라 대학이 느끼는 무게감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유학생의 경우, 교육과정이 다양하고 성적 기준이 모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SAT나 ACT는 미국 대학 입장에서 학생의 학업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표준화된 평가 지표가 됩니다.
SAT의 Reading/Grammar 성적은 영어권 학생과 비교 가능한 실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간주되며, 일부 장학금이나 프로그램에서는 여전히 필수로 요구되기도 합니다.
두 시험 모두 대학 입시에 활용 가능하지만, 성향에 따라 유리한 시험이 다를 수 있습니다.
SAT는 긴 지문과 논리적 사고, ACT는 속도와 과학 해석 능력이 더 요구됩니다.
학생마다 모의고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시험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 SAT | ACT |
---|---|---|
독해 방식 | 긴 지문 + 분석 중심 | 짧은 지문 + 속도 중심 |
수학 범위 | 기초 수학 중심 | 삼각함수, 통계 포함 |
과학 영역 | 없음 | 과학 해석 영역 포함 |
총 시험 시간 | 약 3시간 | 약 3시간 30분 |
SAT는 최근 디지털 방식으로 개편되며, 전체 시험 시간이 약 2시간 14분으로 단축되고, 계산기 사용도 전 영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짧은 지문과 간결한 문항 구성으로 표면적으로는 쉬워졌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는 Adaptive(적응형) 구조가 도입되어 1차 섹션 성적에 따라 2차 섹션의 난이도가 자동 조정됩니다.
즉, 실수가 반복되면 점수 복구가 어려워지고,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더 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정확히 풀어야 합니다.
유학생에게는 독해 부담이 줄어들 수 있지만, 전략적인 시간 관리와 정확도가 더 중요한 시험이 되었습니다.
SAT/ACT는 10학년 말~11학년 초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처음에는 모의고사와 유형 파악 중심으로 접근하고, 11학년 여름을 집중 학습기로 활용해 실제 응시로 이어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SAT: 8월 / 10월 / 12월 / 3월 / 5월, ACT: 9월 / 10월 / 12월 / 2월 / 4월 / 6월에 주로 시행됩니다.
➤ [PSAT] : https://satsuite.collegeboard.org/psat
➤ [Khan Academy] : https://www.khanacademy.org/sat
등 무료 온라인 리소스를 적극 활용하세요.
보딩스쿨에서는 교내 SAT 준비반이나 튜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꾸준한 단어 암기와 실전 모의고사 반복만으로도 충분히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모든 대학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시험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출했을 때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전략입니다.
GPA가 약한 학생, TOEFL/IELTS 점수가 부족한 학생, STEM 계열 지망 학생에게는 SAT 수학 고득점이 경쟁력이 됩니다.
반면 예체능 중심 학생이라면 선택 제출을 하지 않는 방향도 고려 가능합니다.
SAT/ACT는 유학생에게 있어 필수는 아니지만, 분명히 “전략적 무기”가 될 수 있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준비가 충분하지 않거나, 영어 실력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면 이 시험은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유학피플은 그런 학생들을 위한 단계별 솔루션과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합니다.
학생의 현재 수준에 맞는 방향을 함께 설계해 드릴 수 있으니, 부담이 있다면 꼭 상담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