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SE 시기부터 쌓아온 기록들이, 대학 입시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영국 대학은 고등학교 성적(A-Level 예측점수 포함) 외에도 다양한 서류를 함께 평가합니다.
Personal Statement(자기소개서), 추천서, 과외활동 이력, 수상 경력 등이 대학 입학 심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업 외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의 주도적인 습관과 사고력을 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학업 능력은 비슷한데, 누가 더 본인의 관심 분야를 오래 준비해왔는지가 합격을 가르는 경우가 많아요.”
대입 포트폴리오라고 해서 무언가 특별한 활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책을 읽고 정리해 두거나, 관련 동아리나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만으로도 좋은 소재가 됩니다.
상담 중에 보면, A-Level 직전에 모든 걸 준비하려다 막막함을 느끼는 학생보다, GCSE 시절부터 천천히 관심사를 이어온 학생이 훨씬 수월하게 자기소개서를 써 내려가더라고요.
“지금은 작고 소소한 활동처럼 보여도, 그게 나중엔 자기만의 흐름이 되고, 스토리가 돼요.”
영국 대학은 성적뿐 아니라, 학생이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왔는지를 함께 봅니다.
이야기라는 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죠.
유학피플은 활동의 양이 아니라, 방향과 연결성에 집중해서 조언합니다.
잘 만든 한 줄의 에세이보다,
꾸준히 이어온 관심사 하나가 대학 입시에서 더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