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SE를 준비하는 시기, 과목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기초 다지기입니다』
영국 중등 교육 과정에서 Year 7~9는 'Pre-GCSE' 단계로 불립니다.
이 시기는 본격적인 시험 대비 이전 단계로, 다양한 과목을 경험하고 학업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입니다.
과목 선택이 자유로운 A-Level 단계와 달리, Pre-GCSE는 모든 학생이 공통 과목을 중심으로 넓게 공부하게 됩니다.
영국 중등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목을 필수로 공부합니다. 과목 구성은 학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균형 있는 커리큘럼이 운영됩니다.
과목 영역 | 구체적 과목 예시 | 설명 |
---|---|---|
영어 | English Language / Literature | 문학과 작문, 발표, 독서 훈련 |
수학 | Mathematics | 핵심 연산, 문제 해결 능력 강화 |
과학 | Biology / Chemistry / Physics | 기초 과학 실험 및 개념 이해 |
인문 | History / Geography | 역사적 사고력, 지리 이해력 향상 |
외국어 | French / Spanish / Latin 등 | 제2외국어 수업 병행 |
예체능 | Art / Music / Drama / PE | 창의력 및 표현력 증진 |
기술·컴퓨터 | ICT / Design & Technology | 디지털 리터러시, 창의적 제작 활동 |
한국식 학습과 달리, 영국에서는 이 시기를 ‘코어과목을 배우는 기회’의 시간으로 봅니다.
시험 성적보다는 흥미, 참여도, 협업 능력 등 ‘학습 태도’가 주요 평가 요소입니다.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 발표, 토론, 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학습 스타일을 찾게 됩니다.
이 시기의 경험은 이후 GCSE 과목 선택과 진로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특정 성적보다 ‘전반적인 학업 밸런스’가 강조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