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따라, 전공에 따라, 학생에 따라 A-Level과 IB의 전략적 유불리는 달라집니다.
A-Level과 IB는 모두 영미권 대학을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 입학 자격으로 인정됩니다.
두 과정 모두 성실하게 이수하면 유학에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구조와 평가 방식은 확연히 다릅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IB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IB Diploma를 통한 입학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영국,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영연방 국가들은 A-Level에 더 익숙하며, 평가 기준도 이에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 대학과 국가에 따라 어떤 과정이 유리할지를 판단하는 것이 첫 번째 전략입니다.
스스로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특정 전공을 일찍 정한 학생이라면 A-Level이 더 집중적이고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 다양한 분야를 고르게 탐색하고, 균형 잡힌 학업을 선호하는 학생이라면 IB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커리큘럼이 중요한 만큼, 그것을 이수하는 학생의 학습 방식과 동기부여가 더 중요합니다.
A-Level과 IB 중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학생의 목표 국가, 전공, 학습 성향에 따라 더 적합한 커리큘럼이 달라질 뿐입니다.
전공 집중도가 높은 A-Level, 균형 잡힌 사고력을 중시하는 IB.
각 커리큘럼의 구조와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어떤 전략으로 준비할지』에 집중한다면 어떤 선택이든 충분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