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서는 전공을 바꾸거나 복수전공·부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고 흔한 선택입니다.
미국 대학 재학생 중 약 80%가 재학 중 최소 한 번 전공을 바꾼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전공 변경은 흔한 일입니다.
1~2학년에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면서 적성을 탐색하고, 이후에 전공을 선언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인기 전공(컴퓨터공학, 경영 등)으로 전과할 경우 일정 GPA나 선수과목 요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Academic Advisor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Double Major는 하나의 학위로 두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로, 취업 경쟁력을 높이거나 학문적 흥미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예: 컴퓨터과학 + 디자인, 경제학 + 심리학 등 상호보완적인 조합이 인기입니다.
두 전공의 졸업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므로 계획적으로 수강해야 하며, 일부 과목은 공통학점으로 중복 인정이 가능합니다.
Minor는 일정 학점만 이수해 전문성을 인정받는 제도이며, 복수전공보다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예: 주전공이 회계일 때 컴퓨터사이언스를 부전공으로 이수하면 실무 역량이 크게 향상됩니다.
부전공은 절차가 간단하고 부담이 적으면서도 이력서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공 변경은 나의 적성과 흥미에 더 가까워지는 과정입니다.
미국 대학은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단, 졸업 시점과 학비 부담을 고려해 계획적으로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