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사례 톺아보기!
작은 이야기
유리문 너머로 우물쭈물 거리는 그들의 모습에 컨설턴트 A씨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동생처럼 보이는 똑단발의 여학생과 이제 막 성인이 된 듯 만사가 귀찮아 보이는 남학생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에서 연신 한숨을 내뱉고 있는 어머니. A씨는 주름 사이사이로 박혀 가고 있는 어머니의 한숨 속에서 왜 이 곳을 찾아 왔는지 조심스럽게 짐작을 할 수가 있었다. 이 곳을 찾는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비슷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이 쪽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한숨이 급기야는 눈에 보일 듯 했던 A씨는 시원한 생수와 함께 세 모자를 자리로 안내했다. 어머니는 생수 한 모금과 함께 커지던 숨소리가 사그라들어 갔고 여학생은 가방을 벗고는 앞으로 매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는 계속 움켜쥐고 있었다. 남자는 턱을 괴고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A씨가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순간에도 여학생과 남자가 자세를 고치지 않자 어머니는 헛기침을 두어 번 했고 그제서야 모두 A씨를 향해 눈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 어떻게 오셨나요? 두 학생 모두 공부를 아주 잘 할 것 같은데." 이목이 집중이 되자 A씨는 첫 마디를 내뱉었다. "우리 딸아이고 아들입니다. 딸은 지금 고등학교 2학년 인데 공부를...후" 어머니는 딸에 대한 이야기를 더 이상 이어나가지 못하고 아들을 바라보면서 다시 입을 뗐다. "우리 아들은 지금 재수를 하고 있는데 수도권에 있는 대학교는 못 갈 것 같아서 두 아이 다 조기유학을 보내려고 왔네요." 어머니의 이야기가 끝나자 2평 남짓한 상담실 안에는 무거운 공기가 낮게 깔리기 시작했다. 수천 톤의 콘크리트 덩어리보다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한숨이 무겁다는 것을 딸과 아들은 알고 있었을까? "엄마, 뭔 그런 소리를 해. 쪽팔리게" 모르나보다. "어머니, 걱정이 정말 많이 되시겠어요. 자식들이 좋은 대학교에 갔으면 하는데 마음처럼 되지도 않고 국내 입시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웬만큼 해서는 좋은 곳을 갈 수도 없구요." 아들의 빈 소리에 어머니의 목소리가 커질 것을 염려하여 A씨는 얼른 아들의 말을 훔쳤다. 과연 세모녀와 A씨의 대화의 행보는 어떻게 끝이 날까?
조금 특별하게 시작을 해봤는데요. 실제로 저희에게 상담을 받으러 온 세 모녀의 이야기를 각색해봤습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입시 경쟁에서 살아 남지 못하고 도태되는 경우가 많고 계속되는 실패에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어버리고 모든것을 자포자기 해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위 사례에서 아들은 한 번 입시실패의 쓴 맛을 봤고 딸은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내신이 좋지 않아 어머니께서 아이들의 조기유학을 결심하고 저희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최종적으로 아들은 캐나다조기유학을 딸은 미국조기유학을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들은 내신도 좋지 않고 영어실력도 전무했기 때문에 당장 유학을 떠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판단이 되어 캐나다 고등학교 국제학교에서 1년간 공부를 한 후 캐나다 대학교에 도전해보기로 했고 딸은 일단 미국교환학생으로 공부를 한 뒤에 1년 뒤에 딸의 의사를 존중해서 사립고등학교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가기로 한 캐나다국제학교는 캐나다대학 진학에 특화된 학교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을 가진 성인들도 아주 많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딸이 교환학생을 가는 데 어머니께서 이를 받아들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비용때문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두 남매를 한 번에 조기유학을 보낸다는 것은 비용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교환학생은 저렴한 비용으로, 학비와 숙식을 모두 해결하면서 1년간 미국 공립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년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공부를 한 후에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까지 계획을 세웠답니다.
신문사 지면을 가득 채우는 고위급 인사 자제들의 스팩 쌓기의 현실을 보고 있노라면, 12년 동안 오로지 대입을 목표로 부단히 달려온 학생들에게는 즐겁기만한 학창시절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승자가 정해진 것이나 다름이 없는 대입 경쟁 속에서 많은 학생들은 외국에 대학교로 가기를 결심하게 되고 또는 그 경쟁 속에 뛰어들기 전에 조기유학을 결심하기도 합니다. 물론 미국, 캐나다, 영국도 경쟁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국내와 달리 합리적인 경쟁과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유학피플은 전문 상담사들이 일방향적이고 무조건식의 진행이 아니라 여러분의 현재 학업 성취도와 영어실력, 의지, 목표의식 등 실질적, 형식적 조건들을 전방위적으로 판단하여 컨설팅을 진행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