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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별 컨설팅 사례

캐나다고등학교 유학! / 사례를 통해서 알아보기
캐나다조기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현지에서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지?',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학교를 다닐 수 있는지?' 등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것입니다. 유학피플은 캐나다전문 유학원으로 다양한 학생을 캐나다로 진행했기 때문에, 비슷한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학생의 유학플랜을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윤O래 학생 컨디션:
입학 학년: 고등학교 2학년
내신성적 5~6등급 (예체능 계열을 했음)
영어실력: 낮음 (영어 시험 20-30점)
원하는 전공 없음


사실 이 학생은 부모님 손에 이끌려 왔고 의욕이 전혀 없었습니다. 공부하는 것에 대한 흥미도 없었고 발레를 하던 학생이라 잘하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발레를 그만두기로 결정했는데, 고2부터 다시 시작하여 한국에 있는 대학교를 가기에는 힘들 수 밖에 없었기에 캐나다조기유학 상담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국가도 정하지 않은 상태로 왔었고 각 국가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해드린 후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방식은 선택을 하지 않고 정해진 길로만 가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교육방식은 여러 옵션을 주고 장/단점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처음부터 학생에게 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면서 흥미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의욕이 없었는데, 캐나다에서 살아온 이야기도 해주고 대학교 얘기도 많이 해줬더니 잘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다른 학생보다는 준비기간을 길게 잡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무작정 빨리 보내기를 원하셨는데, 학점인정과 영어실력 부분에 있어 시기가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5개월 정도는 남은 학교를 다니고 영어공부도 하고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 내신 성적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만 보고 영어에 올인하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학교에 입학 후, 바로 수업을 따라가기에는 무리가 있을거라고 판단했고 2개월간 ESL 프로그램을 들은 후 정규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학생이 잘 따라왔고 정규 수업을 시작한 후에도 숙제도 곧 잘했고 시험도 높은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대학교 입학 상담. 학교 매니저님과 저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공과 학교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하고 싶은게 딱히 없다고 해서 높은 성적을 받은 과목들을 분석했습니다. 오랜 상담끝에 심리학으로 결정했고 현재는 토론토 대학교 - 심리학에 합격을 하여 대학교 입학생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O운 학생 컨디션:
입학 학년: 고등학교 1학년
영어권에서 8년 거주
영어실력: 높은 편 (영어성적X)
Computer Science 전공 희망


영어권 8년 거주 경험. 캐나다조기유학을 시작하기에 엄청난 스펙의 학생이었다. 사실 이 학생은 다른 유학원을 통해 이미 캐나다 공립고등학교를 1학기 다녔는데, 학점을 받기도 어려웠고 캐나다 학생들보다는 영어실력이 낮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플랜을 바꾸기 위해 방학 때 한국에 들렀고 여러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이었다. O운 학생 본인도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립학교에 오니 캐나다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너무 높았고 (당연하지만..) 그 사이에서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약 1시간 30분 정도 학생의 얘기를 듣다가 국제학교로 진학하는 것을 추천했는데, 적응을 잘 할 수 있는 학교로 가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국제학생들끼리 있기 때문에 어쨌든 무조건 영어를 사용하는 학생들과 생활하게 되며, 그 학생들보다는 영어를 잘 하기 때문에 높은 학점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입학한지 벌써 1년이 넘었는데, 평균 내신 점수가 90점 이상으로 학교에서 손꼽히는 랭킹을 가지고 있다. 수학, 과학쪽 성적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Applied Science 전공을 추천했고 Computer Science로 진로를 결정했다. 아마 이 학생은 조기 졸업을 할 것 같다. 영어실력이 매우 높은 학생의 케이스를 적는 이유는, 이렇게 영어를 잘 하는 학생도 공립학교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물론, 학생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O운 학생이 늘 얘기하는 것은 자기도 영어실력이 높은편인데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주눅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어권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공립학교를 가면 분명히 1학기도 다 채우지 못하고 전학을 하고 싶어할 것 이라고 하며, 본인의 캐나다조기유학 케이스를 널리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이 학생은 12학년을 마치지 않아 대학교를 합격한 것은 아니다. 나중에 학교를 합격하면 다시 한 번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김O윤 학생 컨디션:
입학 학년: 고등학교 3학년
내신 성적이 매우 안좋음
영어실력: 낮음 (아예 못함)
매우 자유분방한 학생


어머니께서 상담실에 앉자마자 가둬놓고 공부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해달라고 할 정도로 학생이 말을 잘 안 듣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유학을 보내고 싶긴 한데, 같이 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학생이 더 공부를 안하고 학교도 다니지 않을까봐 매우 걱정을 하셨습니다. 학생도 누군가 옆에서 잡아주지 않으면 자신이 열심히 안 할까봐 걱정을 했고, 몇시간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제 생각에도 무조건 체계적인 틀 안에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지사에도 특별히 얘기해서 출결관리를 엄격하게 해달라고 했고 방학 때 등록을 했기 때문에, 유학피플에서 제공하는 무료 영어수업을 듣게 했다. 문법책도 보내주고 하면서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영어 공부는 최대한 하고 갈 수 있게 알려줬습니다. 부모님과 학생 모두 큰 욕심은 없었고 캐나다조기유학을 무사히 마치고 대학교 입학과 졸업을 하는 것이 목표였다. 명문대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공부인 호텔경영을 전공 하려고 한다. 호텔경영은 영어가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강조를 했고 지금도 영어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이를 악물고 노력하고 있다. O윤 학생 얘기로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한다. 흥미를 못 느끼면 어쩌나 고민을 했는데 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끼리 의지하며 공부를 하다 보니 생각보다 재밌다고 한다. 현지지사에서 홈스테이도 꾸준하게 방문하고 학생이 학교 끝나면 특별한 일 없이 현지 지사의 매니저님과 나머지 공부를 하고 갈 수 있게끔 합니다. 매우 효과가 좋아 부모님께서도 만족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