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선택이 곧 진로 전략이 되는 시대, 캐나다 대학은 실용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국제학생들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전공은 크게 보면 ① 취업과 직결되는 전공, ② 글로벌 기업에 어필할 수 있는 전공, ③ 자기계발 및 흥미 중심 전공으로 나뉩니다.
가장 대표적인 분야는 단연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계열입니다. 컴퓨터공학,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같은 분야는 꾸준히 수요가 높고, 졸업 후 취업과 이민까지 연결되는 강점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의대·약대 진학이 유학생들 사이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의 실용 전공』, 『융합형 전공』,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관련 전공』 등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공학, UX/UI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 글로벌 공급망 관리 같은 전공은 실무성과 이민 연계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전략 전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전공 선택은 단순한 ‘흥미’보다, 캐나다 내 취업시장 흐름과 이민 정책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네, 여전히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 주요 대학의 Business School은 입학 경쟁도 치열하지만, 졸업 후 캐나다 내 커리어 연결 기회가 많습니다.
단, 단순 경영학보다도 세부 전공(예: 회계, 파이낸스, 마케팅, Supply Chain Management)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중 하나인 컴퓨터과학은 졸업 후 취업률과 연봉, 이민 기회까지 확보할 수 있어 실속형 전공으로 꼽힙니다.
특히 캐나다는 IT 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글로벌 기업의 R&D센터들이 다수 진출해 있어 졸업 후 취업 환경도 긍정적입니다.
헬스 관련 전공은 팬데믹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간호학, 생물의학, 공공보건 등 다양한 세부 분야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전공은 유학생에게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입학 전에 진로 계획과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요구하는 이 분야는, 글로벌 감각이 강한 유학생들에게 잘 맞는 전공입니다.
특히 캐나다는 미디어와 디자인 교육에 강점을 가진 대학이 많고,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떠오른 데이터사이언스는 통계학, 컴퓨터공학,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무 중심 전공으로, 캐나다에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졸업 후 금융, 마케팅, 보건의료, 공공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분석 인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취업 전망도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