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브라운 컬리지 요리학과 진학 후기

병원에서 일하던 제가 토론토에서 요리를 공부하게 됐어요

출발점 · 국내 간호학과 졸업, 국가고시 합격 후 병원 근무

지원 당시 · 직장 경력 4년, 고교 내신 5등급 중반, TOEIC 성적 보유

준비 경로 · 캐나다 ILAC 영어과정·패스웨이

진학 · 토론토 George Brown College 요리학과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한 뒤 병원에서 일했어요. 그렇게 4년을 보내는 동안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졌고, 평소 관심이 있던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배울수록 더 깊이 공부해 보고 싶었어요. 결국 병원 일을 그만두고 요리유학을 준비하게 됐죠.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까지 했던 만큼, 이번에는 무엇을 배우고 그다음에는 어떻게 살아갈지를 함께 고민했어요.

한 번 멈췄던 유학 준비를 다시 시작했어요

처음 생각했던 나라는 미국이었어요. 하지만 다른 곳에서 진행하던 수속이 순조롭게 이어지지 못해 계획이 한 차례 멈췄어요. 다시 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는 유학 준비를 맡기는 일 자체가 조심스러웠어요.

유학피플에서는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뿐 아니라 졸업 후 취업과 이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살펴봤어요. 당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고려할 수 있는 경로를 설명 듣고, 제 상황에서는 캐나다를 준비하기로 했어요.

도시는 큰 곳을 선호했어요. 요리를 전공하겠다는 방향도 이미 정해져 있어서, 토론토와 조지브라운 컬리지를 중심으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었어요.

TOEIC 점수와 전공 수업을 듣는 영어는 달랐어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영어였어요. TOEIC 성적은 있었지만, 컬리지 진학에 필요한 영어 준비가 끝난 상태는 아니었거든요. 한국에서 필요한 성적을 준비할지, 캐나다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진학을 준비할지 두 방법을 비교했어요.

저는 캐나다에서 준비하는 쪽을 선택했어요. 본과 시작 전까지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일찍 출국해서 영어를 공부하고, 현지 생활에도 먼저 적응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ILAC에서 영어과정과 대학 진학을 위한 패스웨이를 준비했어요. 제 수준에 맞는 수업부터 차근차근 이어 가면서, 단순히 입학에 필요한 조건을 채우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 수업을 따라갈 영어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먼저 영어를 준비한 시간이 전공 공부로 이어졌어요

영어 준비를 거쳐 조지브라운 컬리지 요리학과에 진학했어요. 진학 준비 과정에서는 유학피플의 현지 지원도 받았고요. 이후 전공 수업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으며 공부를 이어 갔어요.

처음에는 이미 대학을 졸업한 제가 다시 영어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멀게 느껴질 수 있는 과정이었어요. 하지만 요리를 배우려면 수업의 설명을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어야 했고, 그 준비를 먼저 한 시간이 본과 공부의 바탕이 됐어요.

취미로 시작했던 요리를 토론토에서 전공으로 공부하게 되었어요. 병원에서 일했던 시간을 지나 새로운 분야를 택했지만, 이번에도 필요한 공부를 한 단계씩 해나가는 과정은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