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프로그램 · 유학피플 대학진학 관리형 프로그램 1년
진학 · University of Toronto Mathematics–Statistics
후기 당시 · 토론토대학교 3학년 재학
캐나다에 오기 전에는 유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부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공부가 중요했지만, 실제로 생활하다 보니 그 밖에 알아야 할 일도 많았어요. 문화가 달라 헷갈리는 부분도 있었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물어볼 일이 생기기도 했어요.
저는 유학피플의 대학진학 관리형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후 토론토대학교 수학·통계 분야로 진학했어요. 이 이야기를 전할 당시에는 대학 3학년이었어요. 돌아보면 수업뿐 아니라 생활과 입시를 준비하는 방식도 함께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낯선 생활에서 물어볼 곳이 있다는 것
처음 혼자 캐나다에 왔을 때는 한국과 문화가 달라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안내받았어요. 생활하면서 새로 궁금한 것이 생기면 다시 물어봤고, 답변을 받으며 하나씩 익혀 갔어요.
유학생활도 결국 일상이어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길 수 있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경험 있는 분에게 해결 방법을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 든든했어요. 모르는 일을 혼자 오래 붙들고 있지 않아도 됐거든요.
함께 지낼 친구들과 공부할 방법을 찾았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바비큐 파티나 캠핑 같은 활동도 있었어요. 그곳에서 서로 알고, 유학생활을 하며 도울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어요.
학업에서도 학생마다 부족한 부분에 맞는 방법을 제안받았어요.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준 것도 도움이 됐어요.
공부와 생활을 따로 떼어 생각하기는 어려웠어요. 사람들과 어울리고 캐나다 문화를 이해하면서 일상에 적응하는 일이, 학업을 이어 가는 데에도 힘이 됐어요.


입시 준비를 미뤘을 때는 나중에 꼭 여파가 왔어요
입시 시즌을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있어요. 현지 팀장님이 미리 준비하라고 알려주셨는데도, 제가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일들이 있었거든요.
당장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미뤘던 일이 한 달 뒤, 길게는 서너 달 뒤에 입시 준비의 어려움으로 돌아오기도 했어요. 함께 공부하던 친구도 비슷하게 준비를 늦추다가 마지막에 바쁘게 챙겨야 했어요.
결국 팀장님의 도움을 받으며 저와 친구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그 과정이 편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같은 일을 다시 준비한다면, 해야 한다고 들었을 때 바로 챙길 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는 것과 준비를 잘하는 것은 함께 가야 했어요
대학에 진학하고 나니, 성적을 위해 공부하는 시간만큼 지원 준비를 제때 하는 일도 중요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아서 해결되기를 기다리기보다, 필요한 것을 확인하고 제가 해야 할 일을 해두는 것이요.
토론토대학교에 다니는 제 모습 뒤에는 수업을 듣던 시간뿐 아니라, 친구들과 공부하고 생활에 적응하고 때로는 미뤄둔 일을 수습하던 시간도 있었어요. 그 경험까지 모두 제 유학생활의 일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