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 주요 대학별 전형 특징 비교 – 서울대, 연대, 고대 등
주요 대학의 국제전형, 이렇게 다릅니다
한국의 주요 대학들은 국제전형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대학별로 운영 방식과 세부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대학들의 전형 구조와 차별점에 대한 비교입니다.
서울대학교
- 3년 특례는 운영하지 않고, 12년 특례만 시행
- 서류 100% 전형으로 소수 정원 선발
- 외국인전형은 International Admissions I, II로 나뉘며, I는 부모 포함 외국 국적, II는 재외동포 대상
- 한국어 수업 전공은 TOPIK 5급 이상 요구
- 면접은 일부 학과에서 화상 인터뷰 형태로 운영
연세대학교
- 3년 특례 운영: 서류 + 면접 (면접 40%)
- 수상실적 및 IB 예상점수 인정 안 함
- 국제형 전형과 영어트랙(UIC) 등 다양한 선택지 존재
- UIC는 전 과정 영어수업, SAT/수능 + TOEFL 제출
- 교외활동 불인정 등 엄격한 서류 기준 적용
고려대학교
- 3년/12년 특례 모두 운영, 서류 70% + 면접 30%
- 면접은 인문 제시문형, 자연은 기초문제형
- 국제학부는 TOEFL 등 높은 영어 성적 요구
- TOPIK 4급 이상 필요, 부족 시 조건부 입학 허용
서강대학교
- 전형 방식은 서류 100%, 면접 없음
- 학업계획서 등 서류만으로 학업역량 입증 필요
- TOPIK 4급 이상 요구, 부족 시 별도 한국어과정 이수
- 소수 정예 운영으로 경쟁률 높고, 프로필 우수자 중심
성균관대학교
- 재외국민은 서류 100%, 단 의예과 등 일부 학과는 면접 병행
- 글로벌인재전형 운영으로 해외고 출신 수시 합격 가능
- 글로벌경영 등 영어트랙 존재, 영어/한국어 능력 중 선택
- TOPIK 4급 이상 또는 TOEFL iBT 80점 이상
- 유학생 지원 시스템 및 장학 제도 우수
이화여자대학교
- 3년/12년 특례 모두 서류 100%, 면접 없음
- 일부 학과 제외, 대부분 학업계획서 중심 평가
- 공인 성적은 고교 입학 이후 응시한 것만 인정
- TOPIK 4급 미달 시 조건부 합격 후 성적 제출 가능
- 외국인 신입생 대상 장학금과 기숙사 제공
그 외 고려해볼 대학들
한양대(에리카캠퍼스 포함)는 서류평가를 1·2단계로 나누며 다양한 학과 운영 중입니다.
중앙대는 약학과 등 일부 학과에서 별도 전문성 평가를 진행합니다.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등은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이며, 일부 캠퍼스 중심으로 특례전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지대 등 중위권 대학은 부모 체류 요건 등에서 다소 유연한 해석이 가능하므로, 자격 조건이 모호한 경우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같은 3년 특례 전형이라도, 대학별 평가 기준과 인정 범위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대학별 요강을 비교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국제전형은 학교 이름만 보고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같은 특례전형이라도 각 대학의 운영 방식과 서류 기준, 면접 여부, 인정 범위 등이 크게 다릅니다.
본인의 조건과 준비 상태를 고려해 대학별 전형 특징을 비교 분석한 뒤, 가장 유리한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