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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공립학교 마오리 전통 환영식 Pōwhiri 현장 리포트 (2026년 2월 18일)

유학피플 캠프 인솔 기록

오늘은 뉴질랜드 학교에서 진행된 마오리 전통 환영식, 포휘리(Pōwhiri)가 있었습니다.
Pōwhiri

뉴질랜드 학교들은 대부분 정규 과정 안에 마오리 수업이 포함되어 있고, 학교 내에는 ‘마래(Marae)’라고 불리는 전통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Marae
이곳에서 매년 초 신입생들을 위한 마오리 전통 환영식이 진행됩니다.
저희는 3주차에 접어든 시점이라 조금 늦은 환영식처럼 느껴졌지만, 이번에는 한국 학생들만을 위한 특별한 포휘리가 준비되었습니다. 학교 측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포휘리에서 볼 수 있는 전통 요소들

포휘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공동체가 손님을 진심으로 맞이하는 의식입니다.
하카(Haka)
Haka
힘찬 구호와 동작이 인상적인 전통 퍼포먼스입니다. 아이들도 그 에너지에 압도되며 진지하게 지켜보았습니다.
마오리 전통 민요
공동체가 함께 부르는 노래는 환영과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포이(Poi)
Poi
줄이 달린 공 모양의 도구를 돌리며 노래하고 춤을 추는 전통 공연입니다. 리듬과 동작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홍이(Hongi)
Hongi
서로의 코를 맞대며 인사하는 마오리 전통 인사 방식입니다. 이는 서로의 숨을 나누며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참여

앞서 말씀드린 대로 승우가 대표로 화답 스피치를 했습니다.
차분하게 또박또박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습니다.
이어 답가로 **“Count on Me”**를 함께 불렀습니다. 긴장되는 자리였지만 아이들 모두 밝은 표정으로 끝까지 잘 해주었습니다.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며 문화로 연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현지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순한 어학 수업을 넘어, 뉴질랜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사진으로 그 순간들을 담아왔습니다. 함께 감상해보시고, 영상도 정리되는 대로 곧 공유드리겠습니다.
아이들 모두 진지하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잘 해낸 하루였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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