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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공립학교 단기캠프 3주차 Day 1 현지 리포트 (2026년 2월 16일)

유학피플 캠프 인솔 기록

어느덧 캠프 3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만큼 아이들의 적응 속도도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교실과 운동장, 급식 시간까지 모든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학교 생활이 제법 익숙해진 모습이 참 대견한 하루였습니다.

건강 상황 및 학교 생활

오늘은 오전에 조금 분주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연이는 복통이 있어 5교시에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행히 집에 돌아가서는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다윤이는 벌레에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부어 보건실에서 약을 복용했고, 유나도 피부에 자극이 있어 보건실에 들러 알로에를 바르고 수업에 복귀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여러 아이들이 동시에 보건실을 다녀오게 되어 바쁜 시간이었지만, 큰 문제 없이 모두 안정을 찾았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밝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캠프에서는 항상 현지 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교실 분위기

오늘은 유진이 교실에도 잠시 들어가 보았습니다.
키위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 촬영을 하려니 조금 쑥스러웠던지 극구 말리기도 했습니다. 대신 한국 친구들이 함께 들어가는 수업 시간에 다시 오라고 하네요. 그만큼 현지 친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편안함을 느끼고, 자신의 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주차에 접어들며 그 안정감이 확실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방과 후 수업 – 마오리 전통 환영식 준비

이번 주 목요일에는 학교에서 마오리 전통 환영식인 ‘포휘리(Pōwhiri)’를 준비해주기로 했습니다.
Pōwhiri
포휘리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환영 의식으로, 손님을 공동체로 맞이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방과 후 수업에서는 그 자리에서 부를 답가를 함께 연습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문화이지만 진지하게 배우고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오래 남는 경험이 됩니다. 유학피플은 학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런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율하고 있습니다.
3주차 첫날,
조금은 바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하루를 마무리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남은 일정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아이들이 현지 생활을 충분히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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