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데이션 입학은 성적보다도 ‘준비 방향’이 더 중요합니다. 조건을 맞추는 건 기본,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파운데이션 과정은 입학 조건이 아주 까다롭진 않습니다. 하지만 대학이나 전공, 연계 과정에 따라 디테일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공에 따라 요구되는 과목도 다르고, 영어 점수 요구 수준도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지원하기보다는 ‘목표 설정 후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내신이 낮으면 못 가는 건가요? 라는 질문을 자주 받지만, 실제로는 영어 점수와 이후 학업 태도에 더 높은 비중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학교 내신이 아쉬웠던 학생도, 파운데이션에서 잘하면 좋은 대학 진학이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IELTS 점수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제가 실제로 상담하면서 강조하는 건 다음 세 가지입니다:
① 목표 대학 설정 → ② 입학 요건 분석 → ③ 코스 구성 맞춤화.
이 과정을 거쳐야 실패 없는 지원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경영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수학 내신도 함께 평가되며, 일부 명문대는 인터뷰나 수학 테스트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반면 예술계열은 포트폴리오 준비가 훨씬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