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유학생도 내국인과 동일한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며칠 전 한 학부모님께서 조심스럽게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유학을 보내고 싶긴 한데… 학비가 너무 부담돼서요."
"혹시, 텍사스는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텍사스요? 왜요?"
그분의 표정에는 고민과 망설임이 가득했습니다. 사실 이 말, 유학 상담을 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 유학이라고 하면 동부 명문고, 캘리포니아, 뉴욕 같은 지역을 먼저 떠올리십니다. 텍사스라고 하면 덥고, 시골 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기도 하죠.
하지만 저는 그럴 때마다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텍사스에는 다른 주에서는 절대 누릴 수 없는, 유학생에게도 내국인 학비 혜택(In-state tuition)이 주어지는 제도가 있습니다.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In-state 학비 적용이 가능합니다.
미국 대부분의 주립대학은 내국인과 유학생의 학비 차이가 큽니다.
그런데 텍사스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유학생도 내국인과 동일한 학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텍사스 고등학교에서 36개월(3년) 이상 재학하고 졸업할 것"
"- 대입 등록 직전 1년 이상 텍사스에 거주할 것"
"- 미국 영주권 신청 의사가 있다는 진술서를 제출할 것"
구분 | 연간 학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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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Out-of-state) | 약 $41,070 ≒ 5,479만 원 |
내국인 (In-state) | 약 $11,698 ≒ 1,562만 원 |
절감액(1년) | 약 4,000만 원 |
절감액(4년 누적) | 약 1억 5천만 원 |
"이 정도면 한국에서 대학 보내는 비용보다 적은 거잖아요."
이 수치를 보여드렸을 때, 학부모님의 표정이 확 바뀌었습니다.
맞습니다. 아이의 진로를 위해 준비한 적금, 보험, 교육비가 그대로 절약되는 셈이죠.
텍사스 조기유학의 핵심은 ‘가능성’입니다.
단순히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조건에서 명문대 진학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결과가 입시로 연결되는 구조, 저는 이 제도가 정말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 텍사스 고등학교 상위 6% 이내 성적 → UT Austin 자동 입학"
"- 불합격 시에도 2학년 편입이 가능한 CAP 프로그램 운영"
정보 하나가 진로를 바꾸고, 제도 하나가 인생의 기회를 바꿉니다.
한 학부모님의 말, 아직도 기억납니다.
"오늘 처음 알았어요. 텍사스가 이런 곳인 줄은… 그냥 어디가 좋다~가 아니라, 이건 전략이네요.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그래서 저는 조기유학 상담 때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학을 보낼 때, 단지 “좋은 학교”가 아닌 “좋은 구조”를 찾아야 합니다."
"막연히 미국 보내는 것보다, 전략이 있는 지역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 전략의 중심에 요즘은 텍사스가 있습니다."
"혹시 텍사스는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이 한마디로 시작된 변화가, 자녀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